HOME > 관련기사 농협 "악의적 사이버테러..모든 거래내역 날아갈 뻔" 농협은 이번 전산 장애 원인에 대해 "고도로 준비된 사이버 테러"라며 "하마터면 농협의 모든 금융거래 내역이 삭제될 뻔했다"고 밝혔다. 생각보다 이번 사건이 심각했다는 얘기다. ◇ "악의적 사이버 테러" 18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브리핑을 연 김유경 농협중앙회 팀장은 지난 12일 오후 5시 반경 누군가의 삭제 명령에 의해 내려진 전산 장애와 관련 "전문가에 의한 고의적... 농협, 원장 거래 일부 훼손..금감원 특별 검사 18일로 7일째를 맞는 농협의 전산 사고와 관련, 고객의 거래 일부 내역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특별검사에 들어간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의 원장 거래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장(元帳)은 고객 정보나 거래 내역 등이 담긴 데이터를 뜻한다. 농협 각 지점에서 고객이 금융거래를 하면 관련 기록이 서울 양재동 IT센터와 경기도 안성의 ...  현대캐피탈과 농협의 다른 위기대처 방식 현대캐피탈이 언론에 해킹 사실을 스스로 발표한 것은 지난 8일이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신원미상의 해커로부터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즉시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계좌추적을 위해 해커가 요구한 금액 중 일부를 송금하기도 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일당 일부를 찾아내 검거에 성공했다.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 (... 한은도 농협 전산사고 공동검사 착수키로 한국은행이 나흘째 전산 장애 사고를 낸 농협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공동검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이날 오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농협에 대한 공동검사권 발동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어 공동검사 형식으로 개별조사에 나서는 것은 은행권에서 점포가 가장 많은 농협의 전산 사고가 갖는 중요... "농협 전산망 복구 맞아?"..접속만 10분 이상 14일 새벽 정상화됐다던 농협 인터넷 뱅킹이, 접속 폭주와 불안정으로 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농협 인터넷 뱅킹에 로그인 하기 위해서는 3~4분이 필요하다. 여기에 계좌조회, 이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5~6분의 로딩 시간이 걸려 10분 정도가 지나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 사용자는 "한땀 한땀 접속하는 기분"이라며 "주위 사용자들 중에는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