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MB정부 경제수장들)②'금융신뢰 종결자' 무색 권혁세 100일 "100일 밖에 안 됐느냐? 일년은 된 것 같다. 청문회도 나가보고…" 5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산전수전도 모자라 공중전까지 겪은 그간 3개월. 권 원장의 얼굴 한켠엔 깊은 그림자가 배겨 있었다. 지난 3개월은 그야말로 권 원장에겐 하루하루가 곤욕이었다. 저축은행 사태로 불거진 금융감독당국의 '무능'은 일파... 권혁세 금감원장 시중은행·신복위 등 방문예정 취임 이후 저축은행 관련 전현직 직원들의 비리로 대내외 활동이 잠잠했던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권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감독원에서 열릴 예정인 서민금융 맞춤상담 행사에 참석한 이후, 신한은행 여의도지점과 신용회복위원회 영등포지부를 방문한다. 이날 권 원장은 서민대출 신청자들을 만나 금융상담과 고충사항을 듣고, 금융회사... 금융권 하반기 취업문 8월부터 열린다 오는 8월부터 시중은행,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금융권의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대졸자들이 주로 취업을 하는 25~29살 청년층의 실업률이 2009년 금융위기때보다도 0.3%포인트 높은 7.2%에 육박하는 시점에 금융권의 채용 계획은 취업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다. 금융권의 연봉이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가 전공에 큰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