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노조가 평일에 체육대회 개최, 업무방해 아냐" 회사측의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평일에 체육대회를 개최했을 경우 이를 업무방해지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은 평일에 체육대회를 개최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간부 홍모씨(40)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재... "과세할 때는 법령 문구 확대해석하면 안돼" 법인세를 추징하는 특수관계자의 범위를 법령이 규정해 놓은 문구보다 넓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21일 "대주주가 30% 미만을 출자한 법인과의 거래를 부당거래로 간주해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주택건설업체 D사가 천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 "계약이 무효라도 양도차익 있으면 양도세 부과"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않아서 계약이 무효라도해도 토지 매매를 통해 양도차익이 생겼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계약이 무효일 경우엔 매매가 있었다고 볼 수 없어서 양도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기존의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21일 송모씨(70·여)가 평택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 오래전 국가의 불법행위 지연이자는 변론종결부터 계산 오래 전에 발생한 국가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에 대한 지연이자를 계산할 때는 '불법행위가 발생한 시점'이 아니라 '변론이 종결된 날'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21일 '이수근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이수근씨의 외조카 김세준씨(67)가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 액수를 경감한 대법원 판... 간호조무사의 단독 진료는 의료법 위반 의사의 진찰없이 간호조무사가 환자에게 주사를 놓고 내진하는 것은 '진료보조행위'가 아니라 '불법 의료행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간호조무사의 의료행위를 방치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정모씨(51)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사가 환자를 전혀 진찰하지 않은 상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