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강기갑 “수입 돼지고기 무관세 불구 햄 가격올라” 정부가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입돼지고기 무관세의 혜택이 대기업과 대형수입업자에게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20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를 통해, 국내 햄 브랜드인 스팸과 리쳄 등이 무관세 수입 돼지고기를 사용했으면서도 가격을 4600원에서 5400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대기업이 무관세 물량을 수입해 시장에... 정부 "FTA덕에 삼겹살값 하락"..업계 "글쎄" 한·EU FTA로 값싼 유럽산 냉동삼겹살이 수입될 전망이다. 그러나 실제 삼겹살값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대형마트 등 업계에서는 판매비중이 훨씬 높은 국산삼겹살 가격이 곧바로 하락하기 어려워 FTA효과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며, 이번달 가격 하락은 FTA 때문이라기 보다는 여름휴가 요인이라는 주장이다. ◇ 재정부 "한·EU FTA로 가격인하 효과"... 닭고기·냉장삼겹살·젖소 등 한시적 무관세 이달부터 닭고기·젖소·가공초콜릿 등 9개 품목의 관세가 한시적으로 없어진다. 또 냉동삼겹살 뿐만 아니라 냉장삼겹살도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되며, 밀가루 등 3개 품목의 관세가 추가로 인하된다. 3일 기획재정부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수급이 불안하거나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 이같이 조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임종룡 재정차관 "전셋값·학원비 등 현장점검 추진"(종합) "대통령이 현 국정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은 물가라고 분명히했다. 각 부처에서도 물가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해야한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물가안정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경제대책회의 발표내용을 언급하며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임 차관은 현재 물가상황 특징을 집약하며 "기상이변과 국... (현장)삼겹살 1인분 1만3천원 "육식끊고 고깃집 문닫을 판" "돼지고기 값이 올라 삼겹살 값도 올려야 하지만 주변 식당들과 경쟁 때문에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도 없다. 손님도 눈에 띄게 줄었다. 자금 여유가 있는 사람은 버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이 바닥(식당업)에서 몇개월 안에 퇴출될 것이다." (서울 마포의 한 삼겹살 집 주인) "삼겹살 1인분에 1만3000원까 올랐다. 더 이상 소주 한 잔 안주로 먹을 서민용 음식이 아니다. 닭고기, 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