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당권파 vs 비당권파..부실·부정 인식차 뚜렷 비례대표 부정선거라는 사상 초유의 암초를 만난 통합진보당이 현격한 인식차를 보이며 수습에 난항을 겪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4일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당권파의 격렬한 저항속에 표류하는 모습이다. 국회도서관 지하 회의장에서 개최된 전국운영위는 처음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당권파인 이 대표가 "진상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거세게 반발한 ... 통합진보 당권파들 소란에 전국운영위 '파행' 통합진보당이 좌초될 위기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후 당의 명운을 가를 시험대인 전국운영위원회가 개최됐지만 기어이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충돌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파열음은 다양하게 터져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일반 국민의 상식에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목소리들이 들리고 있다는 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국회 도서관 지하 회의... 유시민 화났다.."뭐 하는 짓이야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지금"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단단히 화가 났다. 통합진보당은 4일 전국운영위원회를 개최, 선거부정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결과 발표 등 현안에 대해 논의를 거쳐 의결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운영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진상조사위원들이 선거부정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동안 전국운영위를 방청하던 당원들이 고함을 ... (전문)통합진보 전국운영위 이정희 대표 모두발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참담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책임지고 싶었던 저희 통합진보당이 선거관리에서 부족했다는 부실을 매섭게 지적받고 무한히 사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넘어 부정의 구렁텅이에 수많은 당의 간부들과 당원들이 완전히 빠져들었다고 비난받는 오늘의 현실은 참기 힘든 고통입니다.... 통합진보 당권파 "조준호, 역사의 심판 받을 것"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으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 조준호 공동대표의 모두발언이 끝나자 나온 야유다. 지난 2일 진상조사위원장인 조 대표가 비례경선이 "총체적 부실·부정선거"였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격한 반발로 풀이된다. 통합진보당은 4일 오후 열린 전국운영위원회에서 2차조사를 이어갈 진상조사특위 구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