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미래 통화정책)김중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논의할 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후 가장 심대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변화된 여건에 적합한 정책대응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중수 총재는 한국은행 주최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글로벌위기 이후의 통화 및 거시건전성 정책'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듭 강조하며 "향후 통화정책... (미래통화정책)토마스 사전트 "현재 위기 과거 경험으로 대처 가능"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는 현재의 거시건전성 정책 문제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전트 교수는 14일 한국은행이 개최한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거시건전성 정책 이슈는 상당부분 과거 우리가 이미 겪었던 이슈들의 새로운 형태"라며 "어떤 경우 성공적으로 대처했고 ... (미래통화정책)신현송 교수 "금리조절 만으로는 금융안정 안돼"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는 더 이상 금리조절 만으로는 금융안정을 달성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이 14일 개최한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신 교수는 "세계 각국의 경기가 글로벌 유동성 수준을 매개로 상호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선진국 중앙은행의 저금리는 국가간 자본이동을 1차적으로 촉발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중앙은행의 '단기금리 조... (뉴스초점)한은 62돌, 독립적인 중앙은행으로 앵커 : 한국은행이 창립 62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의미있는 날인 만큼 한국은행의 역사, 업무, 위상의 변화까지 정리해보기로 하겠습니다. 김기자, 한국은행 설립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 한국 최초의 중앙발권은행 구한국은행은 1909년 11월에 설립됐습니다. 하지만 1911년 일본이 조선은행법을 공포하면서 같은 해 8월 조선은행으로 개칭되어 8·15광복 때까지 유지됐는데요... 제조업 3곳 중 1곳 영업수익으로 이자도 못낸다 지난해 제조업의 현금흐름 사정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반면, 차입금과 이자비용은 오히려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제조업 현금흐름 분석'에 따르면 2011년 중 제조업의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유입액은 115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24억3000만원에 비해 8억7000만원(6.9%) 감소했다. 국제원자재 가격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