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격동의 법률시장①)봉인풀린 외국로펌, 한국 공략 본격화 '내우외환(內憂外患)'. 한국 법률시장이 사상 최대의 격동기를 맞았다. 외부로부터는 막대한 인력과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중무장한 외국로펌이 속속 상륙하고 있다. 연내 25~30개 외국로펌이 국내에 사무소를 열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토종 로펌들을 위협하고 있다. 안으로는 사법연수생과 로스쿨생 등 신규 법조인력이 넘쳐나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사법연수원 출신들은 배... 외국로펌, 국내진출 '선봉'에 유력인사 인척 대거 포진 한국 법률시장에 속속 상륙하고 있는 외국로펌들이 국내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변호사들을 앞세워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이 미국로펌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의 이원조 미국변호사다. 그는 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의 남편이다. 샌프란시스코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한국IBM 상임법률고문... 외국로펌 국내 법률사무소 설립인가..본격 활동 시동 외국로펌들이 국내활동에 필요한 국가 승인절차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국내 법률서비스를 시작한다. 법무부는 오는 16일 영국로펌인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와 미국로펌 '롭스 앤 그레이(Ropes & Gray)', '쉐퍼드 멀린(Sheppard Mullin)' 등 3개 외국로펌에 대해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설립을 인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클리포드 챈스는 한 달 전 브라이언 케시디 스... 외국법자문사 국내 첫 등록..본격 진출 대형 외국 로펌들이 외국법자문사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1호는 미국 로펌인 롭스 앤 그래이(Ropes & Gray)다. 이 로펌의 한국지사 대표인 김용균(55) 변호사는 지난 15일 대한변협에 외국법 자문사로 등록했다. 또 같은 날 미국 로펌 셰퍼드 멀린(Sheppard Mullin) 김병수 미국변호사(56)도 외국법자문사로 등록을 마쳤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영국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