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격동의 법률시장③)"한국은 아시아 시장의 발판" "한국 사무소 개소로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던 큰 단점을 메우게 됐습니다. 동시에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는 발판도 마련하게 됐죠." ◇쉐퍼드 멀린 한국 사무소 대표 김병수 변호사쉐퍼드 멀린(Sheppard Mullin)의 한국 사무소를 이끌 김병수 미국변호사는 한국 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일 대한변협에 등록을 완료한 한국 사무소는 쉐퍼드 멀린의 열 ... (격동의 법률시장②)"한국로펌과 전면전 피하라" 외국로펌들이 20일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국내에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EU FTA가 발효된지 1년여, 한-미 FTA가 발효된지 3개월여 만에 한국 법률시장에서 토종로펌들과 외국로펌의 생사를 건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국내등록 제1호 로펌인 미국의 '롭스앤그레이(Ropes & Gray)'는 약 150년 전인 1865년에 설립됐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총 변호사 수 ... (격동의 법률시장①)봉인풀린 외국로펌, 한국 공략 본격화 '내우외환(內憂外患)'. 한국 법률시장이 사상 최대의 격동기를 맞았다. 외부로부터는 막대한 인력과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중무장한 외국로펌이 속속 상륙하고 있다. 연내 25~30개 외국로펌이 국내에 사무소를 열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토종 로펌들을 위협하고 있다. 안으로는 사법연수생과 로스쿨생 등 신규 법조인력이 넘쳐나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사법연수원 출신들은 배... 외국로펌, 국내진출 '선봉'에 유력인사 인척 대거 포진 한국 법률시장에 속속 상륙하고 있는 외국로펌들이 국내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변호사들을 앞세워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이 미국로펌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의 이원조 미국변호사다. 그는 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의 남편이다. 샌프란시스코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한국IBM 상임법률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