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대학입시 기숙학원 강사도 근로자" 대학입시 기숙학원 강사들도 근로자에 해당하므로 근로기준법상 보호를 받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30일 대학입시 기숙학원 강사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기소된 K기숙학원 대표 오모씨(58·여)와 이 학원 전 원장 문모씨(62)에게 각각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씨와 ... 검찰출신 대법관 '37년 명맥' 끊어지나 대법원이 지난 26일 사퇴한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를 대체할 새 후보자 제청절차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37년간 이어져 온 검찰 출신 대법관의 명맥이 이어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27일 "검찰 출신 대법관이 임명되어 온 것은 일종의 관례로 법이나 규칙에 규정되어 있는 게 아니다"며 "'검찰 몫'이라는 것은 없으며 반드시 검찰 출신 대법관이 나와야 하는 것... 김병화 사퇴, 여야 반응 '온도차'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의 사퇴에 대한 여야의 반응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결단"이라고 했고, 민주통합당은 "국민과 상식의 승리"라고 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26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법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김병화 후보의 결단이라 본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대법원의 사법적 기능이 하루속히 정상화되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사퇴 "안타까운 일 다시 없기를"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57·사법연수원 15기·전 인천지검장)가 26일 전격 사퇴했다. 헌정사상 대법관 후보자가 임명동의안 표결 전 스스로 물러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퇴에 즈음하여'로 시작되는 사퇴사에서 그는 "저를 둘러싼 근거 없는 의혹들에 대해 끝까지 결백함을 밝히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그러나 저로 인해 대법원 구성이 지연된다면 더 큰 국가적 문제라고 ...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사퇴서 전문 사퇴에 즈음하여. 저는 오늘 대법관 후보에서 사퇴하고자 합니다. 저를 둘러싼 근거 없는 의혹들에 대하여 끝까지 결백함을 밝히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저로 인해 대법원 구성이 지연된다면 더 큰 국가적 문제라고 생각하여, 제가 사퇴하는 것이 국가에 마지막으로 헌신하는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저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