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결말로 치닫는 단일화 협상, 파국이냐? 해피엔딩이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후보단일화 협상이 결말로 치닫고 있다. 후보등록 마감일을 불과 사흘을 앞둔 가운데 22일 저녁부터 23일 새벽까지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종점을 향해 달렸다. 파국을 맞든, 해피앤딩으로 끝나든 24일에는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막바지 치닫는 단일화 협상 문 후보 측은 우상호 공보단장은 22일... 文측, 安 최후통첩에 "숙고하겠다"(종합)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은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가상대결 50%와 선호도 50%를 반영하자고 최후통첩을 보낸 것에 대해 "숙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23일 새벽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제안을 바로 받은 상황이라서 검토가 안 돼 있다"며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우 단장은 "안 후보 측 박선숙 본부장의 말... 새누리 "文·安 단일화 신경전, 도를 넘어서고 있다" 혹평 새누리당은 23일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을 둘러싼 싸움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일반 국민들은 이해도 할 수 없는 적합도니 지지도니 하면서 신경전을 벌이다 이젠 밤늦게 까지 상대진영을 비난하는 등 감정싸움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그토록 유불리를 따지지 않겠다던 문재인 후보... 文측, 安측 '지지도+가상대결' 제안에 밤샘회의 돌입(2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는 23일 새벽 단일화 룰과 관련해 안철수 무소속 후보측이 22일밤 11시 '지지도 50%+가상대결 50%'를 제안하자 긴급하게 협상팀을 소집해 밤샘 회의에 돌입했다. 문재인측 "안철수측 제안 진지하게 숙고하겠다"(1보) 민주통합당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23일 새벽 안철수 후보측의 '지지도 50%+가상대결 50%'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측 협상팀이 만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