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정에 선 조현오 전 청장 '진실보다 의리'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현오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공판 본기일을 뛰어넘는 설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번 기일은 검찰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검찰은 '박연차 게이트'에 대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록 등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제출하면서 '차명계좌'는 없었다며 공세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정보를 준 인사가 누구... 민주, 文·권양숙 여사 증인신청 조현오에 "공갈범이냐" 민주통합당은 7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문재인 후보와 권양숙 여사를 자신의 재판에 대한 증인으로 신청한 것에 대해 "시정잡배나 공갈범인가"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이 시점까지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며 고인과 유족을 욕보이려드는 모습에 경악한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지는 못할망정 오히... 노무현재단 "조현오는 정신병자인가?" 맹비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5일 법정에서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증인으로 신청한 것과 관련, 노무현재단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신병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맹비난했다. 재단은 논평에서 "남의 이야기를 확인도 않고 녹음기처럼 대중과 언론 앞에서 떠들어 놓고, 그 책임을 '말을 전해준 자'에게 씌우는 조현오는 '고장... 검찰 "조현오 주장 '노무현 차명계좌'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사망했나.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57)이 2010년 3월 경찰관을 상대로 한 내부 강연에서 한 이 발언은 검찰 조사 결과 결국 모두 허위로 밝혀졌다. 조 전 청장이 문제의 발언으로 지난 2010년 8월 노 전 대통령의 유족들로부터 고소·고발당한지 2년이 넘게 수사를 끌어온 검찰은 17일 조 전 ... 노무현재단 "검찰 끝까지 조현오 죄값 물어야" 노무현재단은 17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차명계좌 발언으로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 " 검찰이 끝까지 파렴치한 범죄자 조현오 전 청장에게 엄중하게 죄값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만시지탄"이라며 "오늘 검찰의 기소는 그의 패륜적 망언에 대해 유족의 고소·고발 2년이 넘어서야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재단은 "검찰은 그동안 정권에 대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