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근절안되는 ‘제약리베이트’)매년 2조 ‘펑펑’..車 600만대 수출 규모 의약품리베이트 감시운동본부는 국내 제약사 평균 매출 중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35.2%(2005년 기준)며, 이 중 약 20%가 ‘제약 리베이트’로 뿌려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한 제약사가 연간 1조 매출을 올린다고 가정하면, 약 2000억원이 불법 리베이트로 사용되는 셈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같은 불법 리베이트로 인해 환자, 건강보험공당, 지자체 등... 의사협회 “제약 리베이트 안 받겠다” 단절 선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4일 ‘제약 리베이트’를 받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두 협회는 이날 이촌동 의협 회관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한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제공받는 금품을 부당한 의약품 리베이트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단절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근 동아제약(000640)과 CJ제일제당(097950) 제약 등 ‘역... (근절안되는 ‘제약리베이트’)'의사=절대 '갑' 구조가 근본 원인 “한 달에 한 번씩 구역별로 나눠진 ‘키 닥터’ 명단을 들고 병원을 방문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지만,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다. 심지어 ‘키 닥터’ 사모의 백화점 방문 시 운전도 해 본 적이 있다. ‘키 닥터’는 중소병원급 원장으로 보면 된다” 올해로 K제약사 입사 8년차인 한 영업사원이 4일 털어놓은 얘기다.이 영업사원은 "평일의 경우 밤 늦게 ‘키 닥터’에게서 일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