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여야 '대기업 증세' 합의..추경, 회기내 처리되나 난항을 겪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사흘만에 재개됐다. 여야 정치권이 증세를 비롯한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거듭한 끝에 사실상 '대기업 증세'에 서로 합의를 본 것. 이에 따라 이틀째 파행을 겪었던 추경예산안 심사가 속히 재개되고, 추경안은 오는 7일까지인 4월 임시국회 이내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여야는 심... 추경합의 '정치쇼'에 이용된 세금 2000억원 정치권의 '쇼'가 도를 넘었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여야가 이미 계획된 정책을 새로운 것인양 합의안으로 받아들이면서 추경안 처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대기업에 대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기본공제율을 1%포인트 인하하는 데 합의하고 중단됐던 추경심사를 이날 재개했...  먼지 쌓여가는 영상회의실..'날 좀 활용해주오' 정부세종청사가 설립되면서 가장 주목받았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영상회의실'이었습니다. 청사 이전에 따른 시간·거리 등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과천-세종을 잇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신있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출범 초, 영상회의실은 나름 글로벌 IT 강국답게 '스마트워크'의 상징으로 의기양양하게 기대를 받으면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세종청사가 문... 규제에 막혀 있던 투자 12조원 끌어낸다 정부가 대규모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추가경정예산안까지 편성할만큼 재원이 부족한 탓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기 보다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 막혀 있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 특히 지방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공장을 건설하기 쉽게 하고, 외국인 투자법인에 대해서는 법을 고쳐서라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통 큰 지원을 약속... 기재부 차관보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12조원+알파 효과 날 것"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투자 효과가 크고 단기간에 해결 가능한 50여건의 과제들을 위주로 투자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며 "투자효과는 12조원으로 추정, 연간 투자효과까지 감안하면 12조원+상당한 규모의 알파(a) 효과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사진제공기획재정부)정부는 1일 대통령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규제개선 중심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