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소신 무죄구형' 女검사 징계처분 취소 소송 검찰 내부 방침을 무시하고 과거사 재심 사건의 피고인에게 임의로 '무죄'를 구형해 정직의 징계를 받은 임은정 창원지검 검사(39)가 징계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검사는 최근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징계 처분은 부당하다"며 정직처분 취소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임 검사는 "'백지 구형'은 분명한 법적인 근거가 없고, 엄격한 증... 대법 "바이러스 감염 사료 제공한 회사 돼지콜레라 책임져야" 양돈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들이 돼지콜레라(돼지열병)로 집단 폐사한 경우, 그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양돈농가에서 흔히 발견되는 바이러스였더라도 공급받은 사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돼지콜레라의 발생 시점도 사료 공급 이후라면 사료를 공급한 회사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양돈농장을 운영하는 정모씨(57)가 "... 담배피는 청소년 '뺨때리며 훈계'하다 벌금 백만원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을 훈계한다는 목적으로 뺨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남성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단독 유재광 판사는 폭행 혐으로 기소된 김모씨(26)와 박모씨(41) 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주택단지 부근에서 고등학생 일행이 담배를 피우며 소란스럽게 한다는 이유로 혼을 내다 ... 법원 "은행, 근저당권 비용 돌려줄 책임없다"..대출자들 또 패소 시중은행 대출자들이 부담한 근저당권 설정 비용을 은행 측이 돌려줄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또 나왔다. 그동안 근저당권 설정비용 반환을 둘러싼 소송 30여건에서 대부분 은행 측이 승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인천지법 부천지원과 지난 2월서울중앙지법이 각각 같은 취지의 소송에서 은행 측의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 책임을 인정한 바 있어 상급심의 판결이 주목된다. 서울...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공판 '공개'놓고 檢-민변 '격돌' 국가정보원의 조작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에서 피고인 유모씨의 여동생에 대한 증인신문이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그동안 이 재판의 공판준비기일은 공개재판으로 진행됐지만, 검찰은 '핵심증인' 유씨의 증인신문이 진행될 10일 전날 '비공개 재판요청'을 했고 이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범균) 심리로 열린 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