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서산·태안' 부역혐의 희생 유가족에 12억 배상" 한국전쟁 당시 부역혐의로 경찰과 군인에 의해 집단 학살됐던 충남 서산·태안 지역 국민보도연맹원 피해자 유가족들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금 지급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조윤신)는 20일 국민보도연맹 사건과 서산·태안 부역혐의 희생자 유가족인 명모씨 등 20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총 12억을 지급하라"... 태안유류 유출사고 피해액 결정 의미는? 이번에 선고된 태안 기름유출사건 피해액 산정 결정은 사고 발생 후 5년만에 처음으로 내려진 법원의 결정으로, 향후 배상과정에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처음 제시한 것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그동안 피해자측과 허베이스피리트, 삼성, 국제기금측의 피해액 산정이 모두 달라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선고로 기준이 마련됐기 때문에 피해주민들에 ... 법원, 태안유류 유출사고 피해액 7341억원 결정 지난 2007년 12월 발생한 허이베 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피해에 대해 법원이 7341억여원을 피해액으로 인정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민사2부(재판장 김용철 지원장)는 16일 유류오염손해배상책임제한절차개시 사건에서 총 배상금액을 7341억4383만3031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국제기금이 인정한 1844억여원에 비해 4배가 많은 금액이다. 이 중 수산 분... 태안 유류 피해민, 삼성重 본관서 '혈서' 시위 8일 서울 서초동 삼성 본관 앞에서 태안유류피해민연합회 시위자 50여명이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집회 후 피해민들의 5대 요구를 담은 요구서를 전달할 방침이었지만 삼성중공업(010140)과의 마찰로 결국 무산됐다. ◇서해안유류피해민연합회 회원들이 8일 삼성 사옥 앞에서 시위 도중 혈서를 쓰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농성을 시작한 시위자들은 오후 3시쯤 '삼성... 정세균 "고용한 대법관 후보자 임명 반대"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11일 "태안의 고통이 끝나지 않는 한 고영한 후보자의 대법관 임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당시 태안사건을 맡았던 고영한 대법관 후보는 삼성중공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불과 56억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법원의 신속한 판결 덕분으로 삼성은 사고의 책임에 대해 법정에서 사실상 면죄부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