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선시대에도 정년퇴직이 있었다는데.. 사극에 '상감마마 납시오'라고 임금의 행차를 알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내시라고 불리는 이들이 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중금(中禁)이라는 이름의 9급관원이 따로 있었다. 용모가 단정하고 맑은 목소리를 가진 15세 이하의 아이들이 그 대상으로, 이들은 변성기가 찾아오는 16세면 관직을 떠나야 했다. ◇평균 퇴직연령 53세 조선시대에도 관리가 70세가... (토마토인터뷰)"100세까지 사는 현실부터 받아들여야죠" "머리로는 100세까지 살 수 있다고 알지만 마음속에서는 '80살 정도면 죽겠지'라고 생각합니다. 생애설계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는 구조입니다."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사진)은 13일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나이든 사람에 대한 막연한 고정관념을 전환하는 에이지 포지티브(Age Positive)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지지 포지티브..정부가 나서 인식전환 나서야" ... "고령자 일자리, 주변화 우려 크다" 고령자들의 일자리가 단순노무직이나 농·축산에 국한될 경우 고령자 노동이 주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3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3차 인구·고령화 포럼에서 주제발표 뒤에 이어진토론에서 정순돌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일자리의 세대간 갈등문제가 아직 가시화안됐고 청년층과 노년층 일자리가 보완관계일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우려감이 있다"고 ... "정년 1년 늘리면 6년 뒤 GDP 1% 증가 효과" 정년을 1년 늘리면 6년 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약 1%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년층과 청년층은 한 일자리를 놓고 다투는 대체관계(zero-sum)가 아니라 서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보완관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사진)은 3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3차 인구고령화 포럼에서 '활기찬 고령사회를 위한 일자리 정... LG경제硏 "고령층 71%, 자산 다 팔아도 노후 생활비 부족" 고령층 가구 중 71%인 180만 가구는 보유 자산을 처분해도 노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이 12일 내놓은 '대한민국, 은퇴하기가 어렵다'는 보고서에 따르면 보유 자산을 처분해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이 가능한 고령 가구는 약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이 60~74세인 254만 가구 중 71%에 해당하는 180만 가구가 보유 자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