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철도노조, 4년만에 총파업 강행..정부 "강력 대처" 결국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년만에 총파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의 수서 발 KTX 운영회사 설립을 위한 이사회 개최의 중단 등을 요구하며 9일 오전 9시 파업에 돌입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정부와 코레일이 수서발 KTX 주식회사를 설립해 철도민영화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며 "10일 열릴 임시이사회 개최를 막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최연혜 ... 민주 "철도파업, '민영화 반대' 공약 파기한 박 대통령 탓" '철도 민영화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철도노조가 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철도 민영화 문제는 여야 간 논의에 부치는 것이 필요하다'던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김한길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국민이 반대하는 철도 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철도노조는 오... 새누리, 철도노조 파업 비판 "벼랑 끝 전술 안돼" 철도노조가 9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전면 파업에 돌입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벼랑 끝 전술 구사는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대표는 "파업 명문인 철도 민영화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이미 확고한 반대 입장 밝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과 시민 단체까지 끌어들여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17조가... 철도노조, 총파업 하루 앞으로..협상 난항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8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오는 10일 코레일의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위한 이사회 개최 하루 전인 9일 오전 9시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자회사 설립을 '민영화 수순'이라고 보고 회사측과 이사회 개최 중단을 요구하는 본교섭을 가졌지만 협상에 실패했다. (사진제공코레일) 코레일 노조 파업은 지난 2009년 11월 이후 4년만이... 수서발 KTX, 코레일 계열사로 출범..지분 41%로 확대 수서발 KTX가 코레일이 지배권을 갖는 계열사 형태의 출자회사로 출범한다. 코레일은 올해 6월 확정된 철도산업발전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수서발 KTX 운영준비단'을 발족한 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해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코레일) 먼저 정부는 당초 코레일 30%, 공공자금 70% 출자지분을 코레일 지분을 11%p 늘려 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