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코레일,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의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수서발 KTX 분할을 강행했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의결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는 이사 12명이 참석했으며, 이사 전원이 법인 설립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와 코레일의 수서발 KTX 분할 강행에 반발하... 코레일 "파업 참가자 4300여명 전원 직위해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 전원을 직위해제하는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9일 오후 브리핑에서 "조속한 파업 철회를 위해 현재 출근하지 않고 파업에 참가한 인원 4356명을 전원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직위 해제한 직원은 노조 간부 143명을 포함해 총 4356명이다. 직위해제된 직원들은 기본급만 받고 수당은 받을 수가 ... 코레일 "파업 참여율 35%..194명 고소·고발" 코레일은 9일 오후 1시까지 집계한 파업 참가자가 2944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후 3시 현재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2944명이고, 불참자는 5580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변인은 "일근, 교대 등 다양한 근무형태에 따라 출근대상 인원이 수시로 변동된다"며 "정확한 파업 참가자는 오후 8시 이후 집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진복 ... 철도노조, 4년만에 총파업 강행..정부 "강력 대처" 결국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년만에 총파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의 수서 발 KTX 운영회사 설립을 위한 이사회 개최의 중단 등을 요구하며 9일 오전 9시 파업에 돌입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정부와 코레일이 수서발 KTX 주식회사를 설립해 철도민영화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며 "10일 열릴 임시이사회 개최를 막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최연혜 ... 민주 "철도파업, '민영화 반대' 공약 파기한 박 대통령 탓" '철도 민영화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철도노조가 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철도 민영화 문제는 여야 간 논의에 부치는 것이 필요하다'던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김한길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국민이 반대하는 철도 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철도노조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