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영화리뷰)'수상한 그녀', 놀라운 심은경..신명나는 시간여행 영화 '수상한 그녀'는 아들을 자랑하는 것 밖에 모르는 70세 욕쟁이 할머니가 갑작스럽게 20세 꽃처녀가 된다는 막연한 상상을 그린다. 현실성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소재와 설정을, 2인 1역의 나문희와 심은경의 연기력으로 그럴듯하게 만들어낸다. 두 사람의 연기력이 아니었다면, 영화가 이토록 신명나고 즐거울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반기문 다음으로 반씨 가문에서 가... 나문희·심은경, '수상한 그녀' 2인 1역 캐스팅 배우 나문희와 심은경이 영화 '수상한 그녀'(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수상한 그녀'는 74세의 욕쟁이 할머니 오말순(나문희 분)이 20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 분)의 젊은 몸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10일 크랭크인했다. 지난해 460만 관객을 동원한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수상한 그녀'는 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