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승연 온풍' 잠재운 사법부 서릿발 잣대 수백억원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태원 SK그룹 형제에게 27일 징역형이 확정된 가운데 재벌들에 대한 사법의 잣대가 엄격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재계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 끝에 기사회생했을 때 고무됐던 분위기와는 정 반대로 얼어붙었다. 이른바 ‘김승연 회장 온풍(溫風)’이 하루아침에 된서리를 맞은 형국이다. 대법원 1부(... 'SK형제' 징역형 확정..독(毒) 되어 돌아온 '비장의 전략'(종합) 수백억원대의 회삿돈 횡령·배임혐의로 기소된 SK그룹 회장 형제에게 나란히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특경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최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최재원 수석 부회장에게 징역 3년6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태원·최재원 공모혐의 모두 유죄인정 재판부는 최 회장과 최 ... 버냉키 前연준의장, AIG 구제금융 소송으로 법정 선다 벤 버냉키(사진) 미 연방준비제도 전 의장이 역대 연준의장 가운데 처음으로 재임시절 업무와 관련한 증언을 하기 위해 법정에 선다. 버냉키 전 의장은 지난 2008년 있었던 AIG그룹의 구제금융과 관련한 증언을 하기 위해 오는 27일(현지시간)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통신)주요 쟁점은 정부가 AIG그룹에 구제금융을 지원할 당시 AIG의 주주들이 합법적인 권리를 ... '연구비 횡령' 혐의 황우석 박사 집행유예 2년 확정 줄기세포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우석 박사에게 집행유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이상훈 대법관)은 27일 특경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 박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황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조작된 논문을 발표하고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실용화 가능성을 과장해 농협과 SK로부... '줄기세포 논문 조작' 황우석, 파면 취소 원심 뒤집혀 줄기세포 논문 조작 논란을 일으킨 황우석 박사에 대한 서울대의 파면처분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7일 황 박사가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 청구소송에 대한 상고심에서 "파면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황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인간 줄기세포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