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조 사기어음' 동양그룹 재판, 25일 본격시작 1조원대 사기어음을 발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64)의 재판이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위현석)는 5일 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현 회장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25일 첫공판을 열고 주 2회 집중심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 회장의 변호인을 비롯해 함께 기소된 동양그룹 임직원... '김승연 온풍' 잠재운 사법부 서릿발 잣대 수백억원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태원 SK그룹 형제에게 27일 징역형이 확정된 가운데 재벌들에 대한 사법의 잣대가 엄격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재계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 끝에 기사회생했을 때 고무됐던 분위기와는 정 반대로 얼어붙었다. 이른바 ‘김승연 회장 온풍(溫風)’이 하루아침에 된서리를 맞은 형국이다. 대법원 1부(... 'SK형제' 징역형 확정..독(毒) 되어 돌아온 '비장의 전략'(종합) 수백억원대의 회삿돈 횡령·배임혐의로 기소된 SK그룹 회장 형제에게 나란히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특경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최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최재원 수석 부회장에게 징역 3년6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태원·최재원 공모혐의 모두 유죄인정 재판부는 최 회장과 최 ... 최태원 SK그룹 회장 형제 나란히 징역형 확정 수백억원대의 회삿돈 횡령·배임혐의로 기소된 SK그룹 회장 형제에게 나란히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특경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최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최재원 수석 부회장에게 징역 3년6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 회장 형제는 2012년 1월 SK그룹 계열사가 창업투자사 베넥스인베... '동양사태' 정진석 사장 "부도 알고 판매 강요한적 없다" '동양그룹 사기CP 발행'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56)이 법정에서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면서도, 자신의 혐의를 일체 부인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위현석)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사장은 변호인을 통해 "동양증권은 CP를 발행한 회사가 아니라 판매한 회사"라며 "CP발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구 직원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