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합의금 차액 5천만원 챙긴 이모부..대법 "횡령 아냐" 처조카가 자신 아버지의 절도 사건에 합의금 등으로 써달라고 부탁하며 맡긴 돈 가운데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모부에 대해 대법원은 횡령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오모(5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환송한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처조... 대법 "병원 행정직은 리베이트 쌍벌제 처벌대상 아냐" 리베이트를 준 사람은 물론 받는 의료인도 처벌하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해 의료인이 아닌 의료기관 행정직 직원들은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의료법위반 등으로 기소된 대학병원 행정직원 이 모씨(64) 등 11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실제 납품가격의 차액을 나누는 것은 건전... 대법 "국선변호인 선정사건 항소이유서 통지받은 날부터 20일 내 제출" 형사재판에서 법원이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 선정했다면, 국선변호인이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면 족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형사소송법상 항소인이나 변호사는 법원으로부터 소송기록 접수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항소이유서를 항소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법원이 국선변호인을 직권으로 선정한 경우 당사자가 변호인... '간첩누명 납북어부 5명' 재심서 44년만에 무죄 확정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납북 어부들이 재심에서 44년 만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조업을 하던 중 납북됐다가 귀한해 간첩으로 활동한 혐의(구 반공법 위반 등)로 기소돼 옥살이를 한 고 최만춘씨 등 5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경찰 수사과정에서 불법구금돼고... 대법 "종단송유관 토양오염, SK·송유관공사 책임無" 경북 포항에서 경기도 의정부저유소까지 연결하는 '한국종단송유관(TKP)' 주변의 토양오염 사고와 관련해 이를 관리·운영한 SK와 대한송유관공사는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정부가 한국종단송유관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토양오염 조사·정화에 든 496억6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SK와 대한송유관공사를 상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