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내수부양 총력전)⑥경제살리기 묘수냐? 꼼수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인상안을 꺼내더니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낮췄다. 새 금융위원장은 금융규제 개선 등을 통한 금융시장 활성화를 화두로 들고 나왔다. 이처럼 최근 기획재정부와 한은, 금융위의 행보는 출범 3년차에 접어든 정부가 경제살리기의 핵심인 내수부양에 올인한 모양새다. 최경환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 총재, 임종룡 새 금융위원장은 ... (내수부양 총력전)④이주열, 시장과는 '불통'..崔 사인엔 '척하면 척' "이주열 총재의 이번 깜짝 금리인하 결정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사인에 즉각 응답한 것이다. 가계부채 등 저금리에 따른 부작용 보다는 정부와 여당의 내수부양 총력전에 힘을 보탠 눈치보기의 결과였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 ⓒNews1 취임 전부터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2~3개월 전에는 시그널을 주고 금리정책을 운용하겠다던 이주열 한은 총재가 '깜짝 인하' 카드를 꺼내자 ... (일문일답)이주열 총재 "내수회복 미약..성장잠재력 저하 방지 차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1.7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내수가 살아나는 폭이 생각보다 미약했다"며 "경제 성장 회복의 (부진한) 상태가 너무 오래 가면 성장잠재력까지도 저하될 수 있는데, 이를 미리 방지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 이주열 "금융중개지원대출 규모 3조원 이상 확충할 것" 1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깜짝 인하한 연 1.75%로 결정한 이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의 지원 규모를 3조원 이상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 "디플레이션 주장은 지나쳐..디플레 아니다" 1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깜짝 인하한 연 1.75%로 결정한 이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디플레이션 우려 주장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디플레이션은 모든 품목에서 물가가 하락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낮은 물가는 상당 부문 공급 충격에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에 머물러 있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