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팬택 회생계획안 인가…벼랑끝 회생 세 차례 매각 실패로 청산위기에 놓였던 팬택이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윤준 파산수석)는 16일 7월 팬택이 에스엠에이솔루션홀딩스와 체결한 M&A 투자계약 근거해 작성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회사를 분할해 신설되는 회사에게 김포공장을 제외한 자산 일체와 직원 400명 이상을 승계시키고 에스엠에이솔루션홀딩... '수출실적 뻥튀기' 박홍석 모뉴엘 대표 징역 23년 수출채권 액수를 부풀려 수조원대 허위 매출을 신고하고 수백억원 상당의 재산을 해외로 반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홍석(53) 모뉴엘 대표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동아)는 16일 박 대표의 특경가법상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사기대출 수법이 불량하고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징역 23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61억... 서울고법 "백혈병 사망 판사, 업무상 재해 아냐"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한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에 대해 항소심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황병하)는 15일 이우재(사법연수원 20기·사망 당시 48세)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유종보상금부지급결정 취소청구 항소심에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했다. 이 전 부장판... '가정부 협박' 채동욱 내연녀 2심도 집유 자신의 집에서 일했던 가정부를 협박하고 돈을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채동욱(57)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 임모(56)씨가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강영수)는 15일 변호사법위반·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400만원을 명령했... 손님 강제추행한 세신사 2심도 징역 10월 때를 밀려고 알몸으로 누워있는 손님을 강제추행한 50대 목욕관리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이원형)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안모(5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안씨가 동종 범행으로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고도 판결이 확정된 후 채 한 달도 안 돼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집행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