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과중한 업무로 자살, 경찰 간부 '보훈보상대상자'" 과중한 업무로 자책감과 우울증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 간부를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단독 김수연 판사는 경기도 소재 한 경찰서 소속 경비교통과장 A씨의 유족이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유족 비해당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주변인들과 근무수첩... 자살자 93% '경고신호' 보내지만 유가족 81% 인지 못해 자살자의 대부분이 생전에 경고신호를 보냈으나 유가족의 80% 이상은 자살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심리부검센터는 26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5년 심리부검 결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심리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리부검은 유가족이 직접 심리부검을 의뢰한 자살 사망자 121명과 이들의 유가족 151명을 대상으로 한 면담 방식으로 ... 나흘새 직원 잇단 투신에 서울시 ‘충격’ 4일 간격을 두고 서울시 공무원 2명이 잇따라 투신자살을 하면서 서울시 공직사회가 충격에 빠져있다. 29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5분경 본청 재무과 소속 7급 공무원 이모(40)씨가 서소문청사 1동과 3동 사이 바닥에서 발견됐다. 청원 경찰이 이를 발견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근처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CCTV 확인결과, 이씨와 ... "스스로 과음해 당한 사고 업무상 재해 아니야" 회사 회식에서 스스로 과음했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업무상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회사 2차 회식을 갔다가 비상구문을 화장실문으로 오인해 문을 열고 나갔다가 추락해 상해를 입은 김모(47)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 "몸을 너무 혹사시킨 것 같다"…고위 감사위원 비극 부른 '업무 우울증' 차관급으로 승승장구했지만 과도한 업무상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악화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감사원 공무원이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홍모씨는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다가 1985년 감사원으로 전입해 기획관리실장과 제2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7월부터는 감사원 실무를 총괄·지휘하는 사무총장을 맡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