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거센 북풍'…믿을 것은 선거 뿐인가 최강욱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음력 설도 지났으니 분명한 병신년이다. 세월호의 비탄과 소녀상의 눈물은 여전히 마르지 않았는데, 선거를 앞둔 대한민국은 입춘이 지났어도 북풍이 거세다. 미사일인지 로켓인지를 놓고 해묵은 종북논쟁이 다시 불거지고, 당장 배치하기도 어렵다는 사드(THAAD) 이야기가 뉴스를 뒤덮었다. 그저 미국이 만들었다니 아주 좋은 신무기려니 하며 고개를 주... (한반도)[전문가 칼럼] 핵실험·로켓 발사, 조짐은 여러번 있었다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로켓 및 위성 발사가 개성공단 폐쇄라는 믿기지 않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과정에서 쉽게 납득되지 않는 것은 인과관계다. 이 조치는 남측에 경제적으로 수십억달러의 막대한 손실을 가져올 것이고, 군사안보적으로도 북한 2군단이 휴전선으로 전진 배치되면서 긴장이 고조될 것이다. 그러나 개성공단 폐쇄로 북한은 연간 1억달러의 인건비를 받지 못... 개성공단 입주기업 "2013년과 상황 달라…피해액 2배 이상" "철수할 시간만 줬더라도… 2013년 상황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때는 준비할 시간이라도 있었으니까요." 개성공단 A입주기업 대표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지난 11일 오후 11시05분에 개성공단을 빠져나온 터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개성공단 내 섬유기업 대표인 그는 철수할 시간을 확보했던 지난 2013년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3년 전(2013년)에는 철수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