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총선 분수령 맞은 주택시장…"환생할까"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렸던 주택시장이 지난해와는 달리 거래량이 주춤하고 가격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셋값은 거래량 급감에도 공급물량이 크게 줄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를 대로 오른 전셋값은 매매가격 상승을 압박하고 있어 본격적인 봄 성수기를 맞은 주택시장이 4.13 총선 이후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고개 든 아파트 부녀회 가격담합 이기주의 아파트 단지 부녀회의 이기주의가 또 기승이다.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해지자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 부녀회를 중심으로 가격 담합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아파트 이미지에 손상을 주는 행동 금지령이 다시 내려졌다.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에서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달 84㎡ 면적의 한 아파트 매물을 급하게 팔아... 거래량 절반으로 줄었지만…서울 아파트값 계속 올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매매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새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평균 아파트값은 오히려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2일 기준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483건으로 하루 평균 204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 평균인 419건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 전세가율 낮은 강남 재건축…수도권 대출 규제 직격탄 전세가율이 80%를 웃도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전세가율이 낮아 투자부담이 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대출 규제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말 이후 매수세가 뚝 끊기더니 가격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강남구 개포주공 1~4단지의 매매 거래는 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건) 거래량의 12%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이달은 더욱 ... 1월 전국 주택거래 6만2천건…전년보다 21.4% 급감 지난 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지난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236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거래량 7만9000여건과 비교해 21.4% 줄어든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월 거래량이 시장 기대심리 회복 등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에 따라 올해 1월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