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5·18 묘역서 무릎꿇은 문재인 "호남의 질책 달게 받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광주에 있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호남 지원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검은색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담담한 표정으로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묘지 입구에 들어섰다. 문 전 대표는 방명록에 “광주 정신이 이기는 역사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서 5·18 영령들과 아버지(... 김홍걸 "문재인 호남 방문 잘 한 일"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8일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에 대해 “지금이라도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문 전 대표의) 방문을 그렇게 적극 반대하는 분들은 별로 보지 못했고, 특히 여론주도층, 시민사회 원로들, 이런 분들은 ‘더 빨리 (방문) 했어야 했다. ... 문재인 '위로·사과·경청' 호남행…김홍걸 "도움 될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는 8일과 9일 호남 지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전 대표 측은 7일 입장문을 통해 “8일 아침 광주에 내려가 특별한 형식 없이 여러 세대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직접 진솔한 얘기와 거침없는 질타를 들어가며 민심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특정 후보 지원보다는 호남 민심에 귀 기울이고, 솔직한 심경... 문재인은 광주행 유세버스를 탈까 “김종인·문재인 두 분 모두 존경한다. 어느 분이든 도와주러 온다면 감사할 뿐이다. 그런데 왜 ‘호남홀대론’이라는 이상한 프레임을 씌워 ‘누가 당선되면 누가 돌아온다’는 식의 말들을 하는지, 정말 미칠 지경이다.” 호남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한 후보가 4일 기자와의 통화 도중 울음을 터뜨리며 한 말이다. 흥분된 상태여서 말의 뜻이 명료하지는 않았지만,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