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융위도 기업 구조조정 부실 책임"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부실에 대해 주무기관인 금융위원회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조선과 해운 등 부실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하면서 국책은행의 경영상태가 악화됐는데 여기에 관리감독기관인 금융위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작년 11월까지 산업은행의 관리 부실의 주요 대상이 됐던 대우조선 지분 12.2%(현재 8.5%로 변경)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했다. 금융권... 국내은행 1분기 순익 2.3조원…일회성 요인에 소폭 증가 올해 1분기 중 국내은행들의 순이익이 배당수익 등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000억원) 대비 2000억원(8.6%) 증가했다. 금감원은 "한국전력 등 배당수익의 영향으로 자회사 관련이익이 증가한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 국책은행 자본확충 동상이몽…은행권에선 실효성 논란 정부와 한국은행이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법론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구조조정 힘 실어주기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5조~10조원의 자본확충 규모로는 조선 해운업에 대한 국책은행의 충당금 해소에만 기여하는 수준이며, 이마저도 현실화되기까지는 산 넘어 산이라는 것이다. 또 그간 국책은행을 믿고 취약업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