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인터뷰)김민희 "연기, 즐기니까 늘더라" 김민희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급격하게 연기력이 좋아진 배우다. SBS '순수의 시대'(2002)에서 연기력 논란을 겪기도 했던 그이지만, 이제는 충무로에서 가장 신뢰받는 여배우로 꼽힌다. 영화 '화차'(2012)를 기점으로 그의 연기력은 인정받기 시작했고, 이제는 어떤 작품에서든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는 배우로 성장했다. 흥행에 참패한 '우는 남자'에서도 김민희만큼은 칭찬을 받았다. ... 6월 극장가, 연기파 스타들이 온다 극장가의 대목인 7~8월이 되기 전 6월부터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한국영화가 쏟아진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연기력과 이름값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아가씨'를 비롯해 '특별수사', '비밀은 없다', '굿바이 싱글', '사냥'까지 굵직한 영화들이 6월 스크린을 채운다. '아가씨'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먼저 '아가씨'가 6월1일 개봉하며 ... (영화리뷰)'아가씨', 본능에 의한 아름다운 거짓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인간의 본능적인 거짓말을 다룬다. 박 감독은 "거짓말도 예술이 되고, 사랑이 피어나는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미장센을 비롯해 연출적인 면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 받는 그는 욕심을 근간으로 한 거짓말마저도 아름답게 그려낸다. 전작과 달리 명쾌하고 유난히 매끄럽다. 박 감독 전작에서의 장점이 한껏 묻어나오면서도 과연 박 감독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