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1.25% 동결…"금리인하·추경 효과 지켜보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8월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지난 6월 시장의 예상을 깨고 1년 만에 전격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2개월 연속 동결 흐름이다. 6월 단행한 금리 인하 효과를 확인하고 정부가 마련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효과를 지켜보자는 판단이 뒤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더해져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 한은 금통위, 8월 기준금리 연 1.25% '동결'(1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연 1.25%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7월 은행 가계대출 6조3000억원 증가…주택담보대출 수요 늘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6조3000억원 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새 5조8000억원 이상 늘면서 월간 증가액 기준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6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6조3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증가한 673조700... '손 안에 들어온 은행' 모바일뱅킹 급증…하루 평균 이용금액 3조원 돌파 올해 2분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3조원을 넘어섰다. 이용건수로 보면 하루 평균 5200만건을 넘어섰으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2분기 스마트폰 등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조786억원으로 전분기(2조8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