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자본시장, 신뢰회복 위한 자성이 필요하다 올해 하반기 흥행작인 영화 ‘부산행’을 보면 펀드매니저인 주인공에 대해 ‘개미핥기’라는 표현이 수차례 등장한다. 펀드매니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이 개미(개인투자자)를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고급정보를 얻기 어려운 개미는 작전 세력에 의해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자조적인 의미, 더 나아가 증권업 전반에 대한 불신이 담겨있다. 이에 ... (현장에서)이번에는 추석 민심에 귀 기울이기를 추석에 가족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자연스레 이야기 보따리가 술술 풀린다. 그간 살아온 이야기에서부터, 자녀의 교육과 취업, 결혼 문제에 대한 고민 등 풀어야 할 이야기가 적지 않다. 정치 또는 사회 이슈에 관한 이야기도 추석 밥상의 주요 내용이다. 이 때문에 추석 민심은 정치권에서 전국의 ‘안방 민심’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된다. 여야 정치권이 전하는 ... (현장에서)'트리플 악재' 증시…지나친 비관은 금물 추석을 앞두고 트리플 악재가 국내 증시를 강타했다. 연휴를 앞두고 어느정도 변동성이 예상되긴 했으나 예상보다도 더 큰 폭의 하락이다. 12일 코스피는 5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면서 199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27거래일 만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 (현장에서)국내외 이슈들에 무덤덤해진 증시 지난 26일(현지시간) 전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했던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다수의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오히려 국내 증시의 변동성 지표는 연중 최저 수준에 머무르는 등 투자자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 (현장에서)증시 거래시간 연장 한 달…갈 길이 멀다 우리나라 주식시장 정규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된 지 한 달을 맞았다. 한국거래소는 금융당국과 업계 등과 긴밀한 협의 끝에 이달부터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던 주식시장 정규 거래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30분 연장 운영에 돌입했다. 거래소는 이번 제도 시행의 가장 큰 효과로 거래확대를 꼽았다. 유동성이 집중되는 장 종료시간대 연장으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