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야 "꼼수" vs 여 "구국의 결단"…엇갈린 반응 박근혜 대통령의 29일 “국회 결정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소위 ‘조건부 사퇴’에 여야 정치권은 크게 출렁였다. 야3당은 “탄핵을 모면하기 위한 꼼수”라고 일제히 반발하며 탄핵절차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국정혼란을 막기 위한 결단”이라며 탄핵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총회에서 “조건 없... 검찰 "박 대통령 조사거부 유감" 박근혜(64) 대통령의 거부로 사실상 대면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한 검찰이 특별검사 수사 전 뇌물 혐의 등에 대한 적용도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이날 "뇌물죄를 포함해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중요한 결정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54) 변호사에게 이날까지 대면조사를 ... 박원순 “퇴진 일정 국회 일임은 임기 연장 위한 수단...즉각 퇴진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맡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반성 없는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박 시장은 29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성명을 내고 “국회는 예정대로 탄핵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자기 스스로 퇴진을 결단하지 않고 국회에 공을 던지는 것은 또 다른 정치적 술수”라고 지적... 박원순 시장 “박근혜 대통령 명예퇴진 용납 못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퇴진론에 대해 용납하기 어렵다며 일침을 가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500여자의 글을 박 대통령 명예퇴진론 관련 기사와 함께 올렸다.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퇴진? ‘명예’라는 말이 오염될 것입니다”라며 “국정역사교과서 강행, 한일군사협정 체결, 검찰수사 거부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라는 말은 ... 시민단체, '불법 의료시술 뇌물' 박 대통령 추가 고발 박근혜(64) 대통령이 불법으로 의료시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29일 시민단체로부터 추가로 고발됐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1시 박 대통령을 뇌물수수·업무상횡령·직권남용, 최순실(60·구속 기소)씨를 박 대통령과의 뇌물수수 공범 또는 변호사법 위반, 김기춘(77) 전 비서실장을 사후수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또 차광렬(64) 차병원 그룹 회장을 뇌물공여·제3자뇌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