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선·해운 등 4개업종 군살빼기 본격 시동 정부가 구조조정 2년 차에 접어든 조선·해운 등 4개 업종에 대한 군살빼기에 나섰다. 구조조정에는 속도를 내면서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투자와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선업은 올해도 대대적인 과잉설비·인력 감축과 자산매각을 진행하고, 해운업은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되찾는 방안에 집중한다. 철강·석유화학은 자율적 사업재편 유도에 속도... 조선주, 불황 속 회복 가능성 타진 지난해말부터 조선주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회복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다만 정부가 발표한 조선 업종 경쟁력 강화방안은 주가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주요 조선주 주요 종목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전거래일보다 4500원(3.23%) 하락한 13만5000원, 삼성중공업(0101... 정부 원샷법에 철강·조선·석화업계 "실효성 지켜봐야" 정부가 연내 철강·조선·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이른바 ‘원샷법’을 통해 사업재편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정부의 원샷법 지원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이다. 다만, 일각에선 지난해 8월 발표된 지원안의 연장선으로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계는 25일 정부가 내놓은 ‘조선·해운... 조선 빅3, 지난한해 실적개선 전망 극심한 수주침체를 겪으면서 사상 최악의 불황에 놓인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이른바 ‘조선 빅3’가 지난한 해 실적에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조선 3사는 ‘흑자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2015년 6조원에 달하는 적자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에 선방한 수치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인력감축, 자산매각 등 뼈... SKC, 지난해 영업익 1500억원 수준 추정…구조조정 불구 '선방' 지난해 주력인 필름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인력 구조조정까지 단행한 SKC(011790)가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최근 2주간의 증권사 추정치를 평균낸 결과, SKC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109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금 지급 등 일시적 비용이 늘어나 37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