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5조원대 회계 사기' 고재호, 2심서 징역 9년으로 감형 5조원대 분식회계와 21조원대 사기 대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재영)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고 전 사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고 전 사장과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갑중 전 최고재무책... 현대중공업 '양두구육'…속은 타들어간다 현대중공업이 상반기 지주사 전환에 나서면서 새 정부의 재벌개혁 예봉을 가까스로 피하게 됐다. 동시에 모처럼만에 조선부문의 수주가 이어지면서 세계 1위의 이름값도 해냈다는 평가다. 반면 업황이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장기화된 노사갈등 등으로 속내는 그리 편치 못한 모습이다. 1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올 상반기 조선부문에서 모두 73척(42억달러)을 수주했다. 그룹 주력...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일자리 창출, 가계부채 관리, 취약계층 보호 우선 추진"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일자리 창출, 가계부채 관리 등 금융시장 안정, 서민·취약계층 보호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담기구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금융사 CEO 낙하산 인사 문제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의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가계부채, 취약계층 보호... 최종구 "가계부채 증가속도 적절히 제어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적절히 제어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활황으로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줄어들고 기타대출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취약계층...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융소비자 전담기구 적극 검토"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 전담기구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 전담기구를 포함해 (금융소비자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바른 정당 김용태 의원이 금융소비자전담기구 마련에 대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