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선·철강·항공·해운도 유가에 촉각 새해 산업계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유가가 지목됐다. 조선·철강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유가 상승세가 반가운 반면 항공·해운업계는 치솟는 유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의 지난해 연평균 가격은 배럴당 50.85달러로 전년 43.47달러 대비 7.38달러 상승했다. 올해도 이 같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 철강 수입규제 WTO 제소 검토…업계 "정부와 긴밀 협력" 정부가 국제규범을 위반한 수준의 한국산 철강제품 수입규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을 검토한다. 철강업계는 수입규제 조사에 협조하고,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 등은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철강 수입규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은 철강공급 과잉으로 인한 자국 산업을 ... 철강업계, 4분기 호실적 전망에도 펴지지 않는 '주름살' 철강업계가 내년에도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현안에 시달릴 전망이다.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업계가 맘 놓고 웃지 못하는 이유다. 중국은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한창이지만, 공급과잉 해소에 역부족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국발 글로벌 보호무역 리스크도 쉽사리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가 콘센서... 민동준 교수 "철강산업 선제적 구조조정 시급" 한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과 일본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키운 국가를 주목해 한국 정부와 철강업계가 4차 산업기술에 기반한 철강산업 고도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민동준 연세대학교 교수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철강산업경쟁력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한 국회철강포럼 세미나에서 "한... 철강업계, 트럼프 방한 앞두고 '긴장' 철강업계가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무역 불균형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중국발 과잉공급에 힘들었던 국내 철강업계가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압박이라는 시련에 직면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 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