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세탁기 수출 60% 관세폭탄에 노출…삼성·LG '비상' 한국산 세탁기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마주하게 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 기조로 세이프가드 발동은 예견됐지만, 미국 무역위원회(ITC)의 권고안 중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결정되면서 연간 1조원 규모의 대미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양사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최악의 결정"이라고 즉각 반발하는 한편 현지 생산물량을 늘려 대응키로 방침을 정했... "미국 세탁기 등 세이프가드 부당"…정부 "WTO에 제소할것" 맞불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미국이 발표한 태양광·세탁기에 대해 발표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와 관련해 "부당한 조치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민관대책회의에서 "정부는 국익 수호를 위해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이런 취지에서 WTO 협정상 보장된 권리... 다음은 우리 차례?…철강업계, 미 세이프가드 발동에 긴장 트럼프 미 행정부가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한다. 보호무역 기조를 확고히 하면서, 철강업계도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미국의 통상제재 변화 가능성에 긴장감이 커졌다.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보고서가 기로가 될 전망이다. 23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세이프가드 발동 소식이 전해지자, 철강업계는 세탁기와 태양광에 이어 "다... 태양광 "WTO 제소·수출 다변화로 대응" 태양광업계가 미 세이프가드 조치로 '생존' 과제에 직면했다. 태양광의 '노른자 시장'이던 미국에서 보폭이 억제된다.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강력 대응을 시사한 정부 지원과 함께 업계는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자구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는 수입 태양광제품(셀·모듈)에 2.5GW 기준으로 1년차에 30%, 2년차 25%, 3년차 20%, 4년차 15%... 삼성·LG "세이프가드 결정은 소비자 선택권 제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결정한데 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시장에 손실을 입힐 것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23일 "이번 결정은 미국 소비자와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이라며 "세탁기를 구입하려는 모든 소비자에 대한 관세 부과로 선택의 폭을 줄이게 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