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숨죽인 시장, 이제 정부 눈치만 본다? 주택 시장이 자세를 낮춘 가운데 본격적인 눈치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규제 장벽이 잇달아 올라가면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의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방안의 직접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매수 문의가 자취를 감추는 상황이다. 25일 부동산114와 시장에 따르면 따르면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이 발표... 한곳 때리면 다른 곳이 '쑥'…두더지잡기 부동산시장 강남권 집값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인근 지역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강남 풍선효과로 서울 도심 지역과 신도시 등의 아파트 가격 상승 곡선이 가팔라지고 있다.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6일 부동산114와 시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54% 상승한 가운데 마포구·성동구·영등포구 등 도심권... 수도권 역전세?… 월세전환 속도 주춤 서울 인근 경기 택지지구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수도권 전세난이 다소 안정된 기미를 보이고 있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나오자마자 소진되던 전세물건이 하나 둘 쌓이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소폭이나마 낮아지고 있다.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도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인 여름방학에 따라 다소 당분간 안정세가 예상된다. 다만, 추석 이후 가을 이사철이 오면 물건 부족 현... 거래량 절반으로 줄었지만…서울 아파트값 계속 올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매매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새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평균 아파트값은 오히려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2일 기준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483건으로 하루 평균 204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 평균인 419건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