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재시동…기아차 보유 지분 향배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재시동에 나선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확보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모비스를 지배구조 정점에 놓는 기존안을 바탕으로 수정안을 만들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모비스 인적분할 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 대신 정 부회장 소유 글로비... 일감 규제 발등의 불 현대차그룹…지배구조 '고민' 정부가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일감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키로 하면서 현대자동차차그룹은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천억원의 비용 부담을 안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를 활용한 지배구조 개편도 고민이 깊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 내놓을 공정거래법 개정안에는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계열사의 총수일가 지분율 요건을 현행 상장사 30%, 비상장사 20%에서 상장·비상... 현대·기아차 '중국' 승부수…'꽌시'는 오너가 챙길게 현대·기아자동차 중국법인장이 또 바뀌었다. 이번엔 2명 모두 중국 경험이 없는 인물을 임명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사업의 정석으로 통했던 '꽌시'(관계나 인맥을 뜻하는 중국어)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방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윤몽현 HAOS(터키) 법인장(전무)를 부사장을 승진 발령하고 중국법인인 북경현대기차 총경리에 임명했다. 지난해 9월 화교인 담도... 기아차, 최준영 전무 부사장 승진…2인 대표 체제로 정의선 부회장 동문인 최준영 기아자동차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아자동차는 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박한우 사장 1인 대표 체제에서 박한우, 최준영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최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정 부회장과 같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차 광주지원실장(이사대우), 광주... 세대교체 빨라진 재계, 남매경영이 대세? 재계가 오너 3·4세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남매 경영 체제도 잇달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딸들이 경영의 한 축을 맡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 것. 대개는 아들이 주력 계열사를 물려받고 딸은 문화·레저 관련 업종을 맡는 형태다. 남매 경영이 대세로 주목받는 데에는 핵가족화에 따른 오너 일가의 자식 수 감소의 영향이 크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