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쑥쑥 크던 수제맥주, 종량세 무산돼 '울상' 종량세가 무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과 특색으로 인기를 끌던 수제맥주시장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수제맥주시장은 최근들어 지역특색맥주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주류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한국수제맥주협회 통계에 따르면 한국수제맥주시장은 16년 2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종량세 개편 논의가 무산... (현장에서)국산맥주 발목잡는 낡은 '주세법'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수제맥주와 관련한 한편의 글이 올라왔다. '주세제도 개편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글은 20일 기준, 청원인원이 1900명에 육박하며 주류업계 내에서 이슈화되고 있다. 청원자는 글을 통해 "현행 주세 제도에서는 양질의 원료로 술을 빚어 좋은 병에 담그면 제조자가 내야 할 세금이 폭증하기 때문에 제조자가 원가 낮추기에만 골몰하게 된다"며 "소... (피플)"수제맥주는 주류 이상의 문화콘텐츠…정부 지원 절실" '수제맥주'가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 4월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주세법에 따라 제조면허 요건이 완화됐고,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로 판로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대기업 중심의 맥주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수제맥주 시장은 매년 평균 30%씩 커지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약 350억~400억원 규모로 국내 맥주 시장 규모를 ... 규제 풀린 수제맥주…국내 맥주회사 '발등의 불' 맥주사업을 영위하는 대기업들이 지난해 수입맥주의 성장에 휘청거린 데 이어 올해는 수제맥주의 공세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다. 정부가 주요 대기업들이 독과점 구조를 형성한 국내 맥주시장을 겨냥해 중소 맥주제조사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부터 맥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신규 진입을 막거나 사업활동을 과도... (피플)"와인을 고객에게 좀더 가까운 술로 다가가게 하고 싶다" 국내 주류시장은 트렌드가 변화무쌍하게 변해간다. 과거 막걸리 열풍과 과일향 소주 열풍, 최근엔 수제맥주 열풍이 이어지며 주류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때 폭풍성장을 했던 '와인'은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어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 와인은 우리나라에서도 접근하기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술이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대형마트 등에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