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1년만의 기업인 방북길…"마음의 벽 허물어졌다"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했던 17명의 경제인들이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 서울로 귀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은 변화된 북한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며 향후 사업에 대한 구상도 그렸다. 경제인들의 일정은 정상회담 첫 날인 18일 이른 새벽부터 시작됐다. 박용만 대한상공... (평양 정상회담)내주 한미정상회담·유엔총회…북 비핵화 성패 가를 분수령 문재인 대통령의 북미 비핵화 협상 중재노력이 중대 분수령을 맞는다. 한미 정상회담·유엔총회 등이 열리는 다음 주면 어느 정도 성패가 드러날 전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체결한 평양공동선언에서 “미국의 상응조치가 있을 경우 비핵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미국에 종전선언을 요구한 것으로, 중재자를 자임하고 있는 문 대통령... (평양 정상회담)문 대통령, 김정은과 평양 대동강수산물식당서 만찬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저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평양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만찬을 했다. 당초 문 대통령과 우리 측 경제인들의 저녁 자리로 계획됐으나 김 위원장이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문 대통령 내외가 만찬 장소에 도착한지 20여분 후인 저녁 7시19분 모습을 보였다. 양 정상 내외는 식당 내 민족요리식사실로 입장했으며 식사 중 대화... (평양 정상회담)문 대통령-김정은, 내일 백두산 함께 오른다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꿈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방북 마지막 날인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평양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백두산 방문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두 정상의 백두산 방문은 김 위원장의 제안으로 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여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평양 정상회담)문 대통령 "항구적 평화·번영 위한 큰 그림 그려가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 첫날 환영 만찬에서 “항구적 평화와 평화 번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쌓은 신뢰가 있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조선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양 목란관에서 진행된 환영만찬에서 김 위원장의 환영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