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필코 분단 극복해낼 것" 문 대통령, 교황청 미사 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해 한반도의 조속한 평화정착을 주제로 연설했다. 한국의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교황청 특별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청이 외국정상에게 미사 후 연설을 허용한 것 역시 극히 드문 경우로, 청와대는 “교황청이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준 것”이라... 문 대통령 "교황 성하 축복으로 평화의 길 열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나와 우리국민은 ‘모든 갈등에 있어 대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교황 성하의 말을 마음에 깊이 새긴다”며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프로세스에 교황청도 힘을 보태주길 기대했다.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의 ‘교황 성하의 축복으로 평화의 길을 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특별 기고문을 공개했... 문 대통령-마크롱, 한·불 정상회담 "경제·외교 등 전방위 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경제·외교 협력은 물론, 기후변화 등 전 세계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에 있어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 개선문 공식환영식으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 대표들의 영접,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등의 순서를 마... '국제이슈화' 통해 비핵화 판 키우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북미협상의 ‘중재자’ 역할에 그치지 않고 비핵화 로드맵을 주도하는 한반도 ‘운전자’로서 가속페달을 밟는 모양새다. 문 대통령은 최근들어 한반도 문제를 남북미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 이슈로 부각시키는 데 주력 중이다. 금방이라도 성사될 것 같았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 중간선거일... 문 대통령 "종전선언, 평화체제 구축의 시발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미 비핵화 협상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해 “남북 간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종전선언’을 발표한다면, 평화체제 구축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를 국빈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르 피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비핵화) 과정과 절차는 기본적으로 북미 양국이 직접 협의해 합의할 문제”라면서도 “북한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