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항공사 1분기 '올킬'…줄줄이 영업손실 예상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국적 항공사들의 올 1분기 영업손실이 업체당 수백억~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큰 형님' 대한항공마저 1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1분기 2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별도 기준 2350억원을 예상했고, 하나금융투자도 2161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 국제선 '올스탑'에 국내선 늘리는 LCC 코로나19로 국제선이 막힌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국내선 확대로 수익 창출을 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김포~부산 노선 운항 횟수를 92편 증편한다고 2일 밝혔다. 하루 최대 8편 증편하며 이로 인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1만7400여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선 운항 편수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이 노선 이용객에 편의를 제공할 수 ... 코로나19에 항공업계 M&A도 '빨간불' 코로나19로 국적항공사들의 1분기 매출 급감이 예상되면서 항공사 인수·합병(M&A) 시장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이스타항공을 사기로 한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1조4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위한 자금 납입을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납입일은 오는 7일이었는... 인턴·수습·하청부터 감원…항공업계 구조조정 현실로 코로나19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항공사들의 인력 구조조정이 현실로 다가왔다.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한 비정규직부터 감원이 시작된 가운데 항공업계 전 종사자들이 실직 공포에 떨고 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객실 승무원 인턴을 대상으로 1~3개월 무급휴직 신청자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 채용 후 인턴 과정 2년을 거쳐 정직원으로 전환하는데,... 국제선 '올스톱'…LCC에 부는 '셧다운' 공포 코로나19로 이스타항공이 '셧다운(shutdown)'한 가운데 이를 시작으로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잠정 폐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확산 후 운영하던 하늘길이 대부분 닫히자 국내선만 겨우 운영해왔는데, 다른 LCC들의 상황도 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23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주말(21~22일) 국내 6개 LCC들의 총 운항 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