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일감 있는데'…대선조선, 급여 절반만 지급한 사연은? 국내 중견조선소 대선조선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면서 임직원 급여를 절반만 지급했다. 내년 말까지 일감을 확보했지만 건조가 모두 끝나야만 대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현급 유입액보다 고정비성 유출이 컸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선조선은 지난 10일 9월 임금을 절반 밖에 지급하지 못했다. 유동성 위기에 임금 지급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당장 건조할 일감... STX조선, 탱커 최대 4척 건조의향서 체결 STX조선해양이 이달 들어 선박 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줄어든 일감을 만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4일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1일 해외 선주사와 5만톤급 LNG(액화천연가스)추진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또 다른 해외 선주와 MR급 PC선 2척(옵션 1척 포함) LOI를 ... 대선조선, 유동성 위기에 9월 임금 50%만 지급 대선조선이 유동성 위기에 이달 직원들의 임금을 절반만 지급했다. 11일 대선조선에 따르면 회사는 10일 임직원 350명에게 임금을 절반 밖에 지급하지 못했다. 대선조선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주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고정비는 계속 지출되면서 유동성 위기가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통상 조선소는 계약금의 60%를 인도 시점에나 받을 수 있는 헤비테일 방식으로 계약... (K-조선의 스마트한 진화)②"종이도면 안녕"…'스마트 조선소' 성큼 조선사간 수주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생산현장 스마트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생산성 강화, 비용절감 등의 목적으로 조선소 업무 전반에 스마트화 바람이 불고 있다.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010140)은 2D 종이 도면 없이 디지털 형태의 3D 모델 기반으로 설계 검증과 승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조선소는 선박 설계 후 선... (K-조선의 스마트한 진화)①'전기·자율 선박'으로 미래 연다 해양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대응은 물론 운항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친환경 선박이 주목받고 있다. 조선 강국인 한국은 차세대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추진선, 자율운항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는 어느때보다 국내 조선사들의 스마트선박 기술개발 성과가 눈에 띈다. 연초 현대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엔진 힘센엔진에 인공지능, 빅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