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볼 만한 새 책)'고양이를 버리다'·'일하는 사람의 생각' 외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신의 가장 사적이고 내밀한 존재 아버지 무라카미 지아키에 관해 처음으로 입을 연다. 고양이를 버리러 아버지와 바닷가에 간 회상을 시작으로 청년기 중일전쟁 참전, 중장년기 교직 생활, 노년기 투병 등 지아키 개인의 역사를 되짚는 논픽션이다. 아버지의 삶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론적 근간을 성찰하고 작가로서의 문학적 근간을 직시한다. ‘아무튼’이 몇 번... (볼 만한 새 책)‘별빛 전사 소은하’·‘엄마의 반란’ 외 태양계 행성 중 태양에서 가장 멀리 있는 행성.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1억5000km) 보다 약 40배나 더 먼 행성. 인류는 어떻게 이 행성에 가 닿을 생각을 했나. 탐사선 뉴호라이즌호를 지휘한 수석 연구자 앨런 스턴과 과학저술가 데이비드 그린스푼이 시간을 되감는다. 뉴호라이즌스 호가 지구로 명왕성 사진을 보냈던 2015년 여름으로… 1980년대부터 이 미지의 행성의 사진을 ... (주간베스트셀러)드라마·입소문…한국 소설 ‘강세’ 판타지 요소가 강한 한국 소설들이 서점가에서 때 아닌 특수다. 넷플릭스 드라마나 크라우드 펀딩 등 최근에는 독자들 입소문을 끌어 모으는 새로운 방식이 서점가 순위 역전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인터파크도서의 ‘7~13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이번 주 1위를 기록했다. 예스24(8~14일)에서는 ‘흔한남매 6권’에 이어 2위에 이름... (볼 만한 새 책)‘그라운드업’·‘트렌드코리아2021’ 외 도박판으로 변한 집이 싫어 계단참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대학 시절에는 학업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피를 팔아 학비를 댔다. 스타벅스 명예회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인 하워드 슐츠의 이야기. 책은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나고 자란 그가 오늘날 어떻게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냈는지 훑는다. 눈 앞의 이익을 좇기 보단 인종 차별, 청년 실... (볼 만한 새 책)‘파이아키아, 이야기가 남았다’ 외 올해 발표한 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은 무엇이었을까.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등단 10년 이상인 작가 100명이 발표한 147편 작품 중 7편을 추렸다. 대상수상작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를 쓴 김금희를 포함 6명의 이야기 조각들이 한 책에서 흘러간다. 위태로운 삶과 고립되는 존재들, 불쑥 찾아오는 절망과 극복의 순간들…. 이 현실 이야기들은 바느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