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영상)10월 수입물가 전년비 35.8%↑…13년 만에 최대폭 국제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수입물가가 전년 대비 35.8% 오르는 등 13년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수출물가도 석탄·석유, 화학제품 등 공산품 상승 여파로 11개월 연속 올랐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8%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수입물가의 지수 절대 수준 130.43(2... 이주열 "당분간 지속"·KDI "일시적"…인플레 놓고 '전망 분분'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두고 상반된 견해를 제시해 관심이 모아진다. 양 기관은 모두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각각 4.0%, 3.0%로 예측하는 등 거시경제 흐름 자체에 대해서는 동일한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국내 고물가 장기화 문제와 통화 정상화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 적용 시기와 관련해서는... 이주열 한은 총재 "높은 물가상승률 당분간 지속될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주열 총재는 1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7명의 거시경제 전문가들을 만나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과 주요 경제 이슈, 중장기 여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석길 JP모건 본부장, 박종훈 SC제일은행 전무, 안동현 서울대학교 ... 유동성 파티 지속…9월 시중 통화량 17조 이상 증가 시중에 풀린 돈이 사상 최대치인 35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 사이에만 무려 17조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에 풀린 돈이 부동산과 주식 투자에 흐르는 현상이 뚜렷해진데 따른 결과다. 다만 대형 공모주에 대한 청약자금 일부가 회수되면서 증가폭은 전월보다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1년 9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보고서에 따... 고강도 대출 빗장에 가계대출 '둔화'…기업대출은 역대 '최고'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예고와 정부의 고강도 가계 대출 규제 지속으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둔화됐다. 하지만 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리면서 기업대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57조9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2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