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인플레·경기하강 '동시 우려'…4월 기준금리, 인상·조절 '갈림길'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되면서 추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 정책 방향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우리나라는 국제유가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고물가 기조 장기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고 금융불균형도 심각해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창용 후보... 이창용 후보자 "성장·물가·금융안정 균형 고려…통화정책 고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4일 성장, 물가, 금융안정을 균형 있게 고려해 통화 정책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창용 후보자는 이날 한은 총재 후보 지명 소감에 대해 "총재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에 앞서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 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또 '진실공방'…한은 총재 지명 배경 놓고 청와대-당선인 이견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3일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사진)을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놨다. 청와대는 윤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어 후보자를 발표했다고 전한 반면, 윤 당선인 측은 청와대와의 사전 협의나 추천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 문 대통령, 한은 총재로 이창용 IMF 국장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국은행 총재 후보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사진)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은행 총재 인선 소식을 전했다. 현 이주열 총재는 오는 31일 임기가 종료된다. 박 수석은 "이창용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 (영상)1월 시중 통화량 34조 증가…기준금리 2∼3회 더 올리나 올해 1월 한 달간 시중에 유통된 돈의 양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명분도 한층 커지고 있다. 특히 3년여 만에 인상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에 이어 수차례의 추가 인상까지 시사하면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연내 2~3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한 만큼, 연 2% 선의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