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급식, 전쟁과 진화①)전국 학생대상 무상급식 10년…유치원도 대열 합류 '한국인은 밥에 진심인 민족'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급식이 풍성한 학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다. 과거엔 맛만 있으면 그만이었지만 이젠 식단을 얼마나 건강하게 구성할지도 관심사다. 학교 급식이 단순히 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강을 지키고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게 하는 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급식을 둘러싼 여러 쟁점도 바뀌고... (급식, 전쟁과 진화③)지역별 '급식 질' 불균형 심각…"컨트롤타워 필요" 무상급식이 시행 10여년 만에 안착했지만 지역별로 제공하는 음식의 질 차이는 여전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전국의 학생이 모두 높은 질의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교육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상향 평준화를 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공립 단설 유치원의 1인 1끼당 식품비 단가는 경기도가 2830원... "건강한 한끼 제공"…서울시교육청, 급식단가 약 6% 올린다 서울시교육청이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학교 급식비 단가를 작년 대비 6%~7.3% 올린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학교 급식 기본 방향'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총 89만7112명이다. 필요한 예산은 학교급식 8564억원, 유치원 738억원, 총 9302억원이다. 이중 교육청 5116억원, 서울시 2512... 군 급식 천차만별인 이유...육본 식재료 예산 관리 '허점' 군 장병 급식의 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식재료비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별로 급식 체계가 천차만별인 것도 이 식재료 관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급식 예산이 편성 범위 내에서 월별로 균등하게 집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감사원은 14일 '육군본부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육군 급식 편성 부대 등은 '급식 운영 지침' 등에 의거해 청구 병력에 따라... '정치하는엄마들' "병설유치원 매운 급식은 인권침해" 학부모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병설유치원의 매운 급식이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시정을 촉구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8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매운 급식’에 대해 교육부를 상대로 인권위에 신청한 진정이 10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과는 달리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초등학생과 동일한 급식을 먹는다. 때문에 매운 급식을 먹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