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공수처, 어디로 가야 하나①)출범 1년 6개월…아직은 낙제점 검찰개혁 상징으로 국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이한 공수처가 지금까지 국민에게 보여준 것은 실망스런 모습뿐이었다.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서 드러난 수사력 부족, 통신자료 무차별 조회 논란 등으로 공수처 폐지론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형적 인원구성, 수사 실무를 반영하지 못한 공수처법의 한계가 문제의 뿌... (공수처, 어디로 가야 하나②)전열 재정비 총력…수사 인력 확보는 '난제' 윤석열 정부에서 공수처법 ‘24조 1항’ 폐지를 추진하면서 위기에 직면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사무규칙을 개정하는 등 쇄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지난 3월부터 공수처는 선별 입건 제도 폐지와 조건부 이첩(공소권 유보부 이첩) 삭제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 사건사무규칙’을 시행하며 고소·고발 사건을 자동 입건하고 있다. 이전에는 고소·고발장... (공수처, 어디로 가야 하나③)'검·경 잡는 매'… “초심으로 돌아가야”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쇄신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 안팎과 변호인, 학계 등 법조인들은 체질 개선 정도가 아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수준의 재정비가 시급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그간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과 검사들을 대상으로 지나치게 수사력을 집중한 것이 패착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수처는 검사뿐 아니라 판사와 경무관 이상 경찰 등도 수... (현장+)평산마을 하루 시작과 끝은 '욕설시위' 21일 오전 9시14분.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애국가가 조용하던 평산마을을 깨웠다. 애국가가 4절까지 끝난 후에는 곧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육성 시위가 이어졌다. "간첩 문재인 체포해, 간첩 문재인을 왜 세금 들어가며 보호해 주는 거야, 간첩 문재인 끄집어내." '문죄인 사형'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옷을 입고 나타난 한 남성은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직선으로 80m가량 떨어진 ... 문재인 전 대통령, '실크로드 세계사' 편집자에 감사편지 받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인문서 '실크로드 세계사' 편집자에게 감사 편지를 받았다. 지난 20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크로드세계사를 펴낸 편집자가 감사편지를 보내왔습니다"며 편지 내용을 소개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편집자는 편지에서 "진중한 인문서를 만든다는 것이 이 시대에 어떤 의미인가를 회의적으로 고민하던 차였다"며 "대통령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