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일준 산업차관 "한전 회사채 한도 증액…대기업 요금 차등 적용" 한국전력의 올해 적자가 30조원까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한전과 가스공사의 회사채 발행한도 증액을 추진한다. 더불어 전기를 많이 쓰는 대기업 사용자에 대한 전기요금 차등 적용도 검토 중이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1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회사채 발행한도 증액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상황이 지속되고 요금을 충분히 반영... 한전 '4분기 전기요금 발표' 돌연 연기…"관계부처 협의 후 확정" 한국전력이 21일 발표할 예정이던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 공개' 일정이 연기됐다. 올해 상반기 14조원 적자의 한전 경영난에도 공공요금 인상을 우려한 인플레이션의 국민적 부담이 딜레마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료비조정단가 등 4분기 전기요금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다. 추후 그 결과를 회신 받은 후 4분기 전기요금을 확정하도록 한전에 의견... 이창용 "당분간 0.25%포인트 인상 기조 유지…환율은 우려 상황 아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당분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물가 중심으로 통화 정책을 운용하고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로 0.25%로 ... (영상)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첫 4회 연속'…물가난·고환율 방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 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높인 '연 2.5%'로 결정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화 움직임으로 원·달러 환율까지 폭등하면서 금리 인상을 늦출 여유가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조치다. 한은 금통위는 25일 서... 한은, 8월 기준금리 연 2.5%로 인상…0.25%포인트↑(1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연 2.5%로 인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